사람들은, 자기가 상대방에게 싫증이 났기 때문에, 혹은 자기 의지로, 또 혹은 상대방의 의지로 헤어졌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다르다. 계절이 바뀌듯, 만남의 시기가 끝나는 것이다. 그저 그뿐이다. 그것은 인간의 의지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니까 뒤집어 말하면, 마지막이 오는 그날까지 재미있게 지내는 것도 가능하다.
《하드보일드 하드 럭》, 요시모토 바나나
■ Comments
수 @ 2010/05/27 23:05:19
일단 꿈을 접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톰과 어구리가 안 놀아줄 때 한번 들러보시지요. 가고 있는 봄날입니다...
hurd @ 2010/05/27 23:17:51
구글리더에 박사님 블로그가 등록이 되어 있어서 그렇지 않아도 벌써 읽었습니다. ^^; 6월에 홍규군과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수 @ 2010/05/28 11:36:58
책 머리말에서 감사의 글을 남기고 싶었는데 한바탕 꿈이었나봅니다. 이 기회를 빌어 그동안 <글 쓰는 것>에 가져준 관심에 뒤늦은 고마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