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faholic: 그 놈이 그 놈...

구글의 공세는 흔히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묘사된다. 상대가 누구든 가리지 않고 전면전을 벌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거의 모든 하이테크 분야에서 유능한 기술자를 빨아들이고, 투자와 인수합병을 시도한다. 과거 경쟁업체를 철저하게 짓밟으며 성장한 마이크로소프트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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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again: 다시 황우석

경험적으로 볼 때 ‘국익’이라는 말은 뭔가를 의미하는 말이라기 보다는 무언가를 가리기 위해 사용되는 말이다.
황우석 박사의 연구는 성공적으로 상품화 된다고 해도 일반적인 기술시장을 가지기 힘들며, 여성들로부터 대량의 난자를 지속적으로 공급 받아야 유지될 수 있다. 때문에 이 기술의 어려움은 곧 난자 확보의 어려움이다. 연구가 더 확대될수록 더 많은 난자를 필요로 한다. 배아줄기세포를 인간으로 볼 것이냐 말 것이냐 따위의 종교적인 질문은 일단 무시하더라도, 난자를 지속적으로 공급 받는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일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일이다. 목적이 아무리 숭고하더라도 말이다. 난자 매매를 금지해야 하며,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엄밀한 규정이 필요하다. 사회적으로 열악한 위치에 놓인 여성들이 난자 채취용 몰모트로 전락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보호장치가 필요하며 그것은 연구단계에서부터 확보되어야 한다. MBC PD수첩이 제기한 중요한 문제의식 중 하나가 그것이었다.
황우석 박사는 지난 해부터 시민단체와 연구자들이 던져온 난자 공급 루트에 대한 질문을 가볍게 무시해왔고, 도저히 무시할 수 없는 지경이 되자 비로소 입을 열었다. 그가 털어 놓은 것이 얼마나 진실에 가까운 것인지는 둘째치고라도 그것이 숭고한 목적을 가진 연구자의 태도인가하는 의문이 든다. 그의 대응 방식은 차라리 정치인의 모습에 가깝다는 게 솔직한 내 느낌이다.
어쨌든 황우석 박사가 지난 해부터 쌓아 온 막강한 권력만큼은 실감할 수 있는데, 이를테면 자발적이고도 우호적인 대중을 동원하기도 하고 PD수첩 광고주를 움직이는 그런 정도의 권력 말이다. 다분히 이데올로기적인 것이지만 물리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황우석 신드롬에 달라붙은 환상들을 제거한 실체를 확인하게 되는 순간 그의 권력은 사라지겠지만 동시에 그것이 권력이기에 환상을 제거한 실체를 확인하기 어렵게 된다. 그런 기묘한 역관계가 그 권력의 코미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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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zy life: So much for my happy ending

It's nice to know that you were there
Thanks for acting like you cared
And making me feel like I was the only one
It's nice to know we had it all
Thanks for watching as I fall
And letting me know we were 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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